사람 잘못 만나 고생하는 사람들 꽤 보셨을 겁니다. 저도 회사에서 이상한 상사를 만나서 무리한 부탁에도 거절하지 못하고 억지로 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보통 저는 이상한 사람은 잘 파악하고 피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명확하게 티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분별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피해야 할 사람 유형인 다크 트라이어드(Dark Triad), 즉 나르시시즘·마키아벨리즘·사이코패스 세 유형의 사람들을 어떻게 구별하고 거리를 둬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피해야 할 사람 유형 세 가지저는 촉이 꽤 발달한 편입니다. 직접 겪어보니, 쎄한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으면 말 한마디 나누기 전에 이미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심각한 인간관계 피해를 입은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걸러진 상태에서 ..
친한 사람들과의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괜히 허무한 기분이 드신 적 있나요? 사실 그건 뇌가 보낸 신호입니다. "이건 시간 낭비였다"는 피드백이요. 진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고가 확장된 사람일수록 집단 속 즉각적인 만족보다 개인의 장기적 목표와 방향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퇴보가 아니라 인지적 성숙의 결과입니다.사회적 지능이 높으면 친구가 많다는 오해친구가 많은 사람이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여기서 사회적 지능이란 관계의 양이 아니라, 관계의 밀도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누구와 어울리든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영국 인류학자 로빈 덤바(Robin Dunbar)..
저는 오랫동안 호감 가는 인상이라는 건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생기거나 말을 재밌게 하거나, 아니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요.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호감 가는 사람은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호감의 열쇠는 진정성과 겸손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이기범 교수를 포함한 성격 심리학 연구자들은 호감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정직과 겸손을 꼽습니다. 여기서 정직과 겸손이란 단순히 착하게 구는 태도가 아니라, 성격 심리학에서 말하는 HEXACO 모델의 H 요인, 즉 Honesty-Humility 차원을 가리킵니다. HEXACO 모델이란 인간의 성격을 여섯 가지 핵심 차원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 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