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스스로를 자율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말을 속으로 되뇌고 있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게 정말 가능한 걸까요?직장인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진짜 이유일반적으로 직장인이 자율성을 잃는 이유는 '환경'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 조직 문화, 월급에 묶인 생활.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내 삶에 자율성을 가지고 오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는 상사에게 맞춰주고,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도 그걸 전부 "어쩔 수 없는 일"로 분류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묘하게 무기력해졌습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스스로 납득하지 못한 채, ..
예전에는 열심히 사는 것이 곧 잘 사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와 씨름하고, 대학에서는 아르바이트와 학업과 동아리를 동시에 굴리며 버텼습니다. 그렇게 직장까지 왔을 때 찾아온 건 성취감이 아니라 번아웃(burnout)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열심히 살면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 공식은 절반만 맞았습니다.번아웃 이유: 얼마나 지속가능한 삶인가?일의 성과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보통 얼마나 열심히 해서 그 결과를 따냈는지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강도(높이)와 지속 시간(가로 길이)을 곱한 값, 즉 면적이 진짜 성과를 결정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한들,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반대로, 지속가능성이 성과의 키를 가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