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것'과 '친절한 것' 중 더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저는 오랫동안 옳은 쪽에 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저를 꽤 오랫동안 갉아먹었습니다. 자기 연민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를 친절하게 돌보는 능력이 낮을수록 반복적 부정 사고가 늘고 면역력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 악순환을 몸으로 겪었습니다.자기 연민, '불쌍히 여기기'와는 전혀 다릅니다많은 분들이 자기 연민을 '아이고, 내가 불쌍하지'라는 식의 자기 동정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시는데, 그건 잘못된 해석입니다.심리학에서 쓰는 자기 연민은 영어로 셀프 컴패션(Self-Compassion)입니다. 여기서 컴패션(Compassion)이란 라틴어에서 온 단어로, '함께(com)'와 '고통(passion)'이 결합된 말입니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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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