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항상 올라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저는 형부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그냥 자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사인 형부가 덧붙인 한 마디가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턱쪽 근육이 부어 있는 걸 보면 늘 긴장하고 있는 사람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불안이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몸에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 저는 그날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불안은 몸의 변화에서 옵니다솔직히 말하면, 저는 오랫동안 불안을 감정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걱정이 많고 예민한 성격 탓이라고 여겼고, 그걸 고치려면 마음을 다잡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여다보니 메커니즘이 전혀 달랐습니다.뇌 깊숙이 자리한 편도체(Amygdala)는 일종의 비상 경보 시스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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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1. 09:16